소리바다, 스포티파이 덕에 '3040' 기대감 지킬까… 실적은 적자폭 65%확대
소리바다가 스포티파이의 국내 진출 소식에 모멘텀이 부각되며 급등했다. 이 회사는 음원 공급 업체 중 '원조'격으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65.1% 급감하는 등 실적이 부진한 상태라 실적개선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10시29분 현재 소리바다는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오른 1295원에 거래됐다. 이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스포티파이'가 우리나라로 진출한다는 소식에 힘입은 것이다.

다만 이 회사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상승 모멘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 외부감사 결과 확정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4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2% 감소했고 같은 영업손실은 662억원으로 적자폭을 65.1% 확대했으며 당기순손실을 104억원을 기록해 적자가 74.3% 심화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적자폭 심화에 대한 이유로 ▲인접권료 등 음원정산 단가 인상으로 컨텐츠매출원가 상승 ▲타사의 음원서비스 할인정책변경으로 인한 유료 유저 감소 ▲종속회사의 일부 생산품목 납품계약 종료로 제품매출 감소 ▲종속회사 무형자산의 손상차손 인식 ▲단기대여금, 선급금의 보수적 평가에 의한 대손충당금 설정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