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
3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29% 하락했다.
수도권(-0.32%→ -0.34%)은 하락폭 확대, 서울(-0.39%→ -0.21%)은 하락폭 축소, 지방(-0.18%→ -0.24%)은 하락폭이 확대(5대 광역시 –0.11%→ -0.17%, 8개도 –0.22%→ -0.26%, 세종 –0.46%→ -1.64%)됐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공급증가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신규 입주물량 감소 및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하락폭은 축소됐다. 인천과 경기는 신축단지 입주 지속에 따른 매물 누적으로 대다수 지역에서 하락하며 지난달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성북구(-0.24%), 은평구(-0.17%), 서대문구(-0.14%) 등의 신규 입주가 마무리되며 하락세가 둔화되는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강남 11개구의 경우 송파구(0.16%)는 재건축 이주수요 등으로 상승세로 전환된 반면 동작구(-0.29%)는 급매물 소진 이후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동구(-0.80%)는 구 내 및 인근 하남시 신규 입주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하락폭이 줄었다.
지방은 신규 공급이 부족하거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일부 지역은 상승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입주물량이 증가하고 지역 기반산업 침체가 장기화하며 전남과 대구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하락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지난달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2% 하락했다. 수도권(-0.09%→ -0.10%)은 하락폭 확대, 서울(-0.10%→ -0.06%)은 하락폭 축소, 지방(-0.11%→ -0.14%)은 하락폭이 확대(5대 광역시 –0.10%→ -0.11%, 8개도 –0.12%→ -0.16%, 세종 –0.03%→ -0.33%)됐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직주근접 및 이주수요와 매매시장 위축 영향으로 지난달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반면 경기·인천은 입지가 양호한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누적된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지난달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체적으로 전달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지방은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한 전남 광양, 순천을 중심으로, 대구는 전세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올랐다. 반면 광주·대전은 전세 가격과 동반 하락 전환, 부산·울산은 내림세가 지속되는 등 전체적으로 지난달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