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코리아 전시장 내 배치된 쉐보레 볼트EV. /사진=이지완 기자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장 내 배치된 쉐보레 볼트EV. /사진=이지완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친환경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에 쉐보레 볼트EV를 출품했다. 차량 전시와 함께 볼트EV 구매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내 충전 인프라 현황, 지역별 보조금 정책 등의 구매 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아직 볼트EV를 경험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볼트EV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코엑스 일대에서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지엠 측은 “출시 후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행사 기간 볼트EV에 대한 고객체험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국내 전기차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태 한국지엠 마케팅 상무는 “출시 후 볼트EV의 조기 완판으로 실물 차량을 확인할 수 없었던 고객들을 위해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 전국 50개 전시장에 볼트EV를 전시하는 등 고객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며 “볼트EV에 대한 고객 관심에 부응하고자 EV 트렌드 코리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전기차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친환경차가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 이에 한국지엠은 전기차 전용 서비스센터를 올해 상반기까지 기존 대비 2배에 가까운 전국 1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볼트EV는 내연기관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수의 경쟁 전기차 모델들과는 달리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볼트EV는 엔진룸을 없애고 차체 대비 휠베이스를 넓혀 외관 크기에 비해 실내공간이 상당히 넓게 제작됐다.


또한 첨단기술로 개발된 씬시트는 의자의 두께를 최소화했고 대용량 배터리는 차체 하부에 배치해 평평한 2열 바닥 시트로 레그룸을 확보해 뒷좌석 공간도 확보했다. 특히 수평으로 차체 하부에 배치한 배터리 패키지는 실내공간 확대와 차체 하중 최적화에 기여하며 쉐보레 최초로 볼트EV에 적용된 전자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까지 7초 내로 주파하는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조화를 이룬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한 거리는 383㎞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 후면의 패들 스위치로 운전자가 간단하게 회생 에너지 생성을 제어할 수 있는 ‘온 디맨드 리젠 시스템’, 가속 페달만으로 가감속을 조절해 브레이크 페달 조작 없이 주행이 가능한 ‘원페달 드라이빙’ 등 고객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적용해 실주행거리를 더 늘릴 수 있다.

볼트EV의 판매가격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 국고 보조금 9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등 최대 1900만 원까지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