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스1 |
#직장인 김모씨(35)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께 ‘당뇨보험’을 선물했다. 해당 상품 주기적인 건강 체크와 운동 처방 등 스마트폰 앱으로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당뇨유병자가 계약일로부터 1년 뒤 혈액수치를 확인해 목표에 도달하면 10만원도 보상한다. 김씨는 “평소 당뇨로 걱정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상품에 가입시켜 드렸다”며 “멀리 떨어져 자주 뵙지 못하는데 이렇게 해서라도 건강을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효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보험업계에서는 고령자 의료비에 대한 대비책으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는 진료비 규모가 10년 전에 비해 27조1357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전체 진료비 규모가 2.2배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평균을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국민총소득(GDP)는 66.4% 증가하며 가계 의료비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6년 만에 44.9% 증가하며 2017년에는 11만3612원을 기록했다. 60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소비지출 중 의료비 비중은 11.7%에 달하며 의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효보험' 유병자·고령자도 가입 가능
고령자를 위해 최근 출시된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병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간편심사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치매 등 장기요양상태 진단비, 생활자금 간병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하나의 보험으로 연령에 따라 변화하는 위험에 대비할 수 도 있다.
한화생명이 판매하는 ‘The 간편한 건강종신보험’은 과거 병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보험이다. 사망뿐 아니라 3대 성인질병을 보장하고 특정암, 뇌출혈 금성심근경색 진단 시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평균수명이 늘어난 것에 대비해 오랜 기간 보장해주는 보험을 내놓았다. ‘가족든든 치매보험’은 발생률이 높은 경도·중증도치매부터 간병비 부담이 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한다. 일상생활장해는 물론 루게릭병·파킨슨병·류마티스관절염 등 노인성질환과 대상포진·통풍, 암진단, 수술 등 다양한 질병을 보장한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최대 95세 만기로 보장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흥국생명은 ‘(무)흥국생명 암보장 해주는 가족사랑’으로 70세 이전과 이후 각각 필요한 암과 치매를 보장한다. 70세 이전에는 일반암을 집중보장하고 70세 이후에는 중증치매에 대해 보장한다. 제2보험기간 개시나이는 가입자가 70세, 75세, 8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효보험 가입, 주의할은?
부모님을 위해 보험에 가입할 때 필요한 보장이 포함돼 있는지 살피는 게 중요하다. 나이가 많은 노년층은 본인 질병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녀가 대신 보험을 가입할 경우 부모가 어떤 질병을 앓고 있는지 몰라 본의 아니게 고지의무위반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흥국생명은 ‘(무)흥국생명 암보장 해주는 가족사랑’으로 70세 이전과 이후 각각 필요한 암과 치매를 보장한다. 70세 이전에는 일반암을 집중보장하고 70세 이후에는 중증치매에 대해 보장한다. 제2보험기간 개시나이는 가입자가 70세, 75세, 8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효보험 가입, 주의할은?
부모님을 위해 보험에 가입할 때 필요한 보장이 포함돼 있는지 살피는 게 중요하다. 나이가 많은 노년층은 본인 질병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녀가 대신 보험을 가입할 경우 부모가 어떤 질병을 앓고 있는지 몰라 본의 아니게 고지의무위반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차후 보험금 수령에 문제가 없도록 가입 전 부모가 치료 중인 질병은 없는지 살피고 고혈압과 당뇨 등으로 복용하는 약은 없는지 등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또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중복되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
보장기간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앞으로 더 길어질 것을 감안해 80세 이상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장기간을 길게 설정하는 게 유리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장항목을 꼼꼼히 따져보고 중복 보장이 없도록 가입하는 게 중요하다”며 “보험료 비교 사이트에서 비교해보고 부모님께 맡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장기간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앞으로 더 길어질 것을 감안해 80세 이상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장기간을 길게 설정하는 게 유리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장항목을 꼼꼼히 따져보고 중복 보장이 없도록 가입하는 게 중요하다”며 “보험료 비교 사이트에서 비교해보고 부모님께 맡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