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는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좌측)과 마이클 왓슨 캐노피우스사 회장(우측)./사진=삼성화재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는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좌측)과 마이클 왓슨 캐노피우스사 회장(우측)./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글로벌 보험시장의 중심지인 영국 로이즈 시장에 진출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일 영국 런던에서 로이즈 캐노피우스사를 100% 소유하고 있는 포튜나탑코 유한회사에 1억5000만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해 전략주주로 경영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케노피우스사는 지난달 18일 미국 암트러스트사의 로이즈 사업부문 인수계약을 체결해 2020년 업계 10위에서 5위권으로 시장지위 확대가 예상된다.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보험시장의 심장부인 로이즈에 진출, 이사회 구성원으로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국내 최초 사례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로이즈 보험 시장은 런던을 중심으로 전세계 80개국에서 테러, 납치, 예술품, 전쟁, 신체, 공연 관련 배상보험 등 고도의 특화된 리스크를 인수하는 글로벌 시장이다. 

양사는 파트너십과 역량을 강화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삼성화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영무 사장은 “글로벌 보험사의 실질적 경영참여를 통해 선진사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빠른 시간 내에 접목할 계획”이라며“경쟁력 있는 글로벌 손보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