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두 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유족들이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영결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두 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유족들이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영결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한진그룹 관련주가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45분 현재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1만3300원, 29.82%)까지 올라 상한가(5만7900원)을 기록했으며 대한항공우 역시 상한가(2만7000원)를 달성했다. 한진칼(6.23%)과 대한항공(2.73%)도 상승세다.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한 지분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 투자자들이 선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진그룹은 조양호 전 회장 별세 이후 삼남매 간 경영권 분쟁 의혹이 제기됐다.


장남 조원태 회장이 지난달 24일 한진칼 회장에 선임되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삼남매가 합의를 본 것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올해 대기업집단의 ‘총수(동일인)’ 지정과 관련해 자료 제출을 기한 내 하지 못했다. 이에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2019년 대기업집단 지정일자가 15일로 연기되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