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지만 하락세는 26주째 이어졌다.
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첫째주(6일 기준, 7일 발표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영향은 반영되지 않음)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는 0.08% 떨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7%→ -0.06%)은 하락폭 축소, 서울(-0.05%→ -0.05%)은 하락폭 유지, 지방(-0.09%→ -0.10%)은 하락폭이 확대(5대 광역시 –0.06%→ -0.07%, 8개도 –0.11%→ -0.13%, 세종 –0.11%→ -0.19%)됐다.


서울은 대출규제, 세제 강화(보유세 부담), 공급 확대 등 다양한 하방요인으로 매수심리와 거래가 위축되며 전반적으로 하락장이 이어져 26주 연속 떨어졌지만 하락폭은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 11개구(-0.06%→ -0.05%) 중 강동구(-0.16%)는 올해 서울 전체 신규 입주물량의 4분의 1 수준이 몰린 부담감 등으로, 송파구(-0.04%)는 방이·장지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밖에 양천구(-0.09%)가 신시가지 중심으로, 동작구(-0.07%)는 신규아파트 입주로 기존아파트 매물이 증가하며 하락했고 구로구(-0.03%)는 매수·매도자 간 호가차이로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하락 전환됐다.

강북 14개구(-0.03%→ -0.04%)는 마포구(-0.02%), 광진구(-0.02%)가 일부 단지 급매물이 나오며 하락 전환됐으며 성동구(-0.24%)는 하왕십리·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종로구(0.00%)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내려갔다.


시도별로는 대전 0.03% 상승, 강원(-0.23%), 경북(-0.20%), 세종(-0.19%), 경남(-0.15%), 울산(-0.15%), 전북(-0.14%), 충북(-0.12%), 부산(-0.12%)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