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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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7일 '수도권 3기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서울의 ▲사당역 복합환승센터(1200가구) ▲구의·자양 재정비촉진1구역(1363가구) ▲대방동 군부지(1000가구) ▲항동지구 주차장(60가구)에 주택공급을 확정했다.
경기도 수도권 대비 '인(in)서울'이라는 메리트가 높지만 당초 3기신도시 건설의 목적인 서울 집값 안정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서울 내 주택공급 용지는 지하철역이나 군 유휴부지, 노후화한 저층 주민센터 등의 공공시설을 복합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중 주목받는 곳은 사당역 복합환승센터와 구의·자양 재정비촉진1구역이다. 교통요지인 데다 공급물량이 많아서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는 2009년 개발계획 발표 후 민간사업으로 추진되다가 서울시가 공공개발로 전환한 사업이다. 구의·자양 재정비촉진1구역은 옛 KT시설 부지 6만여㎡와 옛 서울동부지방법원·서울동부지방검찰청 부지 1만8000여㎡로 이뤄져 있다. 2017년 법원과 검찰청이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해 개발이 진행 중이다. 35층 높이 호텔과 오피스텔, 임대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강남권 입지를 찾기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개발규모가 작은 점도 아쉽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서울 도심의 입지가 좋은 지역이지만 규모가 작고 강남권 대체가 가능한 강남이나 한강변의 택지는 더이상 찾기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