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매출 순위. /그래픽=채성오 기자 |
모바일게임의 매출 역전현상은 최근 들어 변동폭이 커졌다. 신작 출시와 콘텐츠업데이트를 통해 역주행과 반등을 반복한 것. 매출 상위 10개 게임중 RPG/MMORPG를 제외한 비중이 40%를 차지했다.
피파온라인4 M의 경우 지난 2일 진행한 ‘아이콘’(ICON)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에 성공했다. 아이콘은 축구계를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들을 새롭게 추가한 콘텐츠로 요한 크루이프, 에우제비오, 로베르토 바조, 히바우두, 마케렐레, 칸나바로, 라울,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등 9명의 전설적인 선수카드가 추가됐다.
앞서 피파온라인4 M은 업데이트에 큰 영향을 받진 않았다. 그러나 아이콘 콘텐츠의 경우 모바일버전에서도 ‘에이전트’ 의뢰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단기간내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아이콘의 경우 일반 선수의 오버롤(능력치)보다 최대 10이상 높게 설정돼 수십억 BP(게임재화)의 가치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에이전트시스템이 고가의 선수카드를 다수 포함시켜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비난을 듣기도 했다. 실제로 유명 크리에이터도 ‘아이콘’ 선수를 얻기 위해 100만~300만원까지 결제를 진행하자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마케렐레 등 피파온라인4에 없었던 선수들이 추가된 점은 고무적이다. 아이콘 선수 외에 토너먼트 챔피언클래스(TC) 시즌도 업데이트 되면서 이른바 ‘보급형 전설’을 체감하려는 복귀유저도 급증하고 있다.
로스터 업데이트와 아이콘 시즌 추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피파온라인4와 피파온라인4 M. 아이콘 선수팩으로 인한 매출 상승효과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