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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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이 6개월 연속 순유입됐다. 주식투자자금 순유입 규모는 투자 심리 개선으로 증가했다. 채권투자자금은 규모가 축소됐지만 전월에 이어 순유입을 지속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9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 순유입 규모는 2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3억3000만달러보다 14억달러 증가했으며 지난해 8월(30억1000달러) 이후 8개월 만에 최대치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지난해 10월 42억7000만달러 순유출된 뒤 11월 3억6000만달러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이어 12월 14억9000만달러, 1월 1억2000만달러, 2월 13억2000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은 22억4000만달러로 지난달 2000억달러보다 22억2000만달러가 많았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와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덕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4월 채권투자자금은 전월 대비 63.3% 감소한 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순유입은 3월 이후 지속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3월말 2.41%에서 4월말 2.5%로 상승했으나 5월(8일 기준) 들어 미중 부역분쟁이 격화되며 2.48%로 내려갔다.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도 3월말 -0.07%에서 4월말 0.01%로 개선됐다가 5월(8일 기준) -0.04%로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달러화 강세 등으로 지난 3월 말 1135.1원에서 4월말 1168.2원으로 올랐고 이달 8일에는 1169.4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