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머니S DB |
코스피는 13일 외국인과 기관이 2600억원대에 순매도에 나서면서 2070선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재부각되면서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03포인트(1.38%) 내린 2079.0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582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3억원, 1305억원 순매도했다.
앞서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24포인트(0.77%) 내린 2090.31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키우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 9~10일 워싱턴에서 미중 무역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못 찾았고, 미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중국과 함께 있고자 원하는 지점에 있다(We are right where we want to be with China)"며 "기억하라. 그들이 우리와의 협상을 깨고 재협상하려 했다"고 주장하면서 미중 무역협상이 한치 앞을 볼수 없는 안갯속을 걷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신한지주(0.67%)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58%), SK하이닉스(-1.21%), 삼성전자우(-1.28%), 현대차(-0.77%), 셀트리온(-3.47%), LG화학(-3.20%), SK텔레콤(-1.14%), 현대모비스(-2.05%), POSCO(-1.04%) 등이 약세로 거래를 끝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2포인트(1.91%) 내린 708.80에 거래됐다. 개인이 129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6억원, 735억원 순매도했다.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메디톡스(0.91%), 펄어비스(5.48%)를 제외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4.40%), CJ ENM(-1.78%), 신라젠(-2.61%), 헬릭스미스(-0.80%), 포스코케미칼(-2.68%), 에이치엘비(-1.43%), 스튜디오드래곤(-2.86%), 셀트리온제약(-4.55%) 등이 하락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