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주 증가금액이 전년 대비 4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5월 수주 증가금액이 전년 대비 4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건설 수주 가뭄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달 해외건설 수주금액은 77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다.

월별 수주금액 월별 증가 폭도 미미한 수준이다. 4월 말 기준 해외건설 수주금액은 71억달러였다. 이는 한 달 여간 6억달러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수주 건수는 지난해보다 2건(1%) 감소한 250건으로 나타났다.


수주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수주금액이 많이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건당 수주금액이 지난해보다 줄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는 중동 지역 수주 기근과도 연결된다. 그동안 중동 지역은 아시아 등 다른 지역보다 대형 프로젝트가 많았지만 최근 중동 지역 발주가 자취를 모습을 감추면서 수주금액도 크게 줄었다.

실제 이달 중동 수주금액은 11억달러로 1년 전(38억달러)보다 약 71% 감소했다. 건수도 전체의 10% 수준인 26건에 그쳤다. 그나마 아시아 지역 수주액이 52억달러로 전체의 68%를 보이며 해외건설 시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