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2세 태명./사진=tvN 방송캡처
김동현 2세 태명./사진=tvN 방송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2세 태명에 담긴 일화를 전했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칸타빌레' 특집으로 꾸며져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한 요식업 식당 사장님을 인터뷰하던 도중 주변을 지나가던 배우 권해효와 김동현과 마주쳤다. 이에 유재석은 인터뷰를 마치는 대로 김동현의 도장을 들르겠다고 말했다.

인터뷰가 끝나고 도장을 찾은 유재석은 김동현에게 "최근 결혼했는데 결혼생활 어떠냐"고 물었다. 김동현은 "집에 가면 반겨줄 사람도 있다"며 "지금 뱃속에 6개월 된 아이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현은 조세호에게 "너는 결혼 안 해봤지"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신기하게도 아이가 뱃속에서 움직이면 다 보인다. 발로 차면 치고 있는 발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태명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동현은 "태명은 매미다. 내 별명이 매미이기도 하고 '매미처럼 엄마 몸에 건강하게 꽉 붙어 있어라'라는 의미에서 매미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문에 내 기사가 실린다면 어떤 타이틀을 원하냐'는 질문을 받은 김동현은 망설임 없이 '김동현 2세, IQ 150으로 태어나'라고 대답했다. "내가 못가진 걸 가졌다는 게 뿌듯할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김동현에게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도장의 브레인이라는 김동현은 진지하게 고민하더니 "좋아하는 건 누구나 좋아할 수 있고 사랑하는 건 결혼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꼭 결혼을 전제하지 않아도 사랑할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바로 다시 고민하더니 "아 그럴 수도 있겠다"고 쉽게 입장을 바꿔 유재석이 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