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에룬 크리스탈신소재 대표. /사진=크리스탈신소재
허위에룬 크리스탈신소재 대표. /사진=크리스탈신소재

크리스탈신소재가 장중 15%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별관계자 지분변동에 따른 경영권 강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59분 현재 크리스탈신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295원(15.53%) 오른 2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28일 경영권 강화를 위해 특별관계자인 다이중치우 등의 지분율이 24.72%에서 24.8%로 변동했다고 공시했다.


다이중치우 외 1인은 지난 2월21일 당시 지분 29.99%로 최대주주에 올랐으며 지난 3월7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지분율을 24.38%로 축소시켰다. 이후 시간외매수, 장내매수 방식으로 꾸준히 지분율을 높였다. 다이중치우는 다이자룽 전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 딸로 현재 크리스탈신소재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최대주주가 변경됐을 무렵인 지난 3월초 허위에룬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다이자룽 전 대표의 건강문제로 딸이 개인자금으로 주식을 사들여 최대주주에 올랐다”며 “크리스탈신소재가 부실한 회사였다면 딸에게 최대주주를 넘겨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탈신소재의 현재 주가 수준은 공모가(3000원) 대비 약 20~30% 정도 낮은 수준이다.


허 대표는 “1세대 중국기업들에 대한 불신 문제 등 심리적 요인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라며 “차이나디스카운트는 크리스탈신소재가 노력하며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2016년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크리스탈신소재는 합성운모파우더 등을 생산하는 중국계 소재업체다. 지난해 매출 4억5695만위안으로 전년대비 7.07%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억8936만위안으로 같은기간 7.4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