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로이터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로이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3번째 도전 만에 빅이어를 손에 넣었다. 리버풀은 2일 오전(한국시간) 4시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2-0으로 승리했다.
그동안 클롭 감독은 빅이어와 인연이 없었다. 2012-13시즌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막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7-18시즌 리버풀을 맡아 재도전에 나섰지만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했다.

이날 토트넘을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클롭 감독은 "트로피를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축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모두 내 가족이다. 자격이 있다"며 "왜 이겼는지 설명하기보단 이 순간을 즐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버풀 선수들은 이번 우승이 클롭 덕분이라고 그를 칭찬했다. 리버풀의 주장인 조던 헨더슨은 "클롭이 없었다면 우승은 불가능했다"며 "그가 온 뒤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