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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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기 공시지원금을 20만원가량 축소한 가운데 KT와 LG유플러스도 줄줄이 5G 단말기 공시지원금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2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22일 LG전자의 LG V50 씽큐(이하 V50) 단말기의 공시지원금을 줄인다. 이어 24일에는 갤럭시S10 5G 모델의 공시지원금도 축소할 예정이다.

현재 KT는 월 8만원 요금제인 슈퍼플랜 베이직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61만원(갤럭시S10 5G)과 48만원(V50)의 공시지원금을 제공 중이다.


LG유플러스도 공시지원금을 축소한다는 데 동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논의 중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월 8만5000원의 5G 스페셜 요금제에 61만5000원(갤럭시S10 5G)과 51만원(V50)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상태다.

KT와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 축소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SK텔레콤과 비슷한 수준인 10만~20만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LTE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통3사의 5G 공시지원금 축소로 LTE 단말기 공시지원금이 혜택을 받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5G 단말기의 공시지원금이 줄어든다고 해서 LTE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이 크게 인상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통사의 공시지원금 축소는 하반기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는 8월 출시될 갤럭시노트10의 공시지원금 재원 확보를 위한 사전작업의 성격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