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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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달 28일 델타항공 이사회를 상대로 델타항공의 한진칼 투자와 관련한 질의 서신을 송부했다고 1일 밝혔다.
KCGI 측은 “시장에서는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사회적 신뢰 제고 및 기업가치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한진칼 지분을 취득했다는 최초 공시후 한진칼 주가는 60%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투자 및 앞으로 10%까지 보유 지분을 확대한다는 발표 이후 한진칼의 주가는 30%가량 급락했다”며 “언론 보도 등에 의하면 한진칼의 주가 폭락은 델타항공이 총수일가의 백기사로서 경영권 방어를 돕기 위해 지분을 투자한 것이라는 시장의 인식 때문으로 평가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신을 통해 한진그룹의 각종 유휴자산 매각 및 항공업에 대한 집중을 위해 델타항공과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며 “한국 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에 관한 우려도 표했고 만약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 투자와 관련해 총수일가 측과의 묵시적으로라도 합의를 한 사실이 있다면 한국 자본시장법령 위반의 소지가 있음을 알렸다”고 언급했다.

또 “델타항공의 이사회를 상대로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각종 사건 진행상황에 대해 알고 있는지, 금년 한진그룹 계열회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표대결 경과에 대해 알고 있는지도 질의했다”며 “이번 한진칼 지분 취득의 진정한 의도는 무엇인지에 대해도 질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