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의 최고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사진=로이터
이슬람국가(IS)의 최고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사진=로이터

현역 장병이 국제 테러단체인 이슬람 국가(IS)를 추종해 가입을 시도하다 군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4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전역한 A장병은 입대 후 IS와 접촉해 ‘자생적 테러’를 준비했다. A장병은 복무 기간에 군용 폭발물 점화장치를 훔쳤고 이를 테러에 사용하려 했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 입대한 A장병은 입대 전 IS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입대 후에도 IS 지지자들이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휴대폰에 설치해 IS 측과 접촉을 이어갔다.


A장병에 대한 조사는 경찰과 군 당국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관련 첩보를 전달받으며 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군검찰은 민간인에 대한 군사법원 전속관할 범죄인 ‘군용물 절도 혐의’에 대한 수사 및 기소를 진행할 것”이라며 “테러방지법 위반(테러단체가입 및 예비, 음모 및 테러 선전, 선동) 혐의에 대해서는 민간검찰에 이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