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올랐다. 재건축이 몰린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3기신도시 발표로 하락하던 기존 신도시들도 보합세로 전환했지만 1기신도시 일산은 하락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매매가는 전주대비 0.07%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대비 두배 이상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로써 지난달 14일 이후 4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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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0.15%)는 상승률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컸다. 이어 ▲강남(0.14%) ▲양천(0.13%) ▲강동(0.12%) ▲노원(0.10%) ▲서초(0.07%) 순으로 많이 올랐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와 더샵스타파크가 1000만~2500만원 올랐다. 강남은 개포동 래미안블래스티지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2차가 각각 2500만원 상승했다. 서초에서는 후분양을 검토 중인 반포동 신반포3차와 신반포15차가 2500만~5000만원 올랐다.
도봉은 하락했다. 방학동 신동아1단지가 500만원가량 내렸다. 강북, 관악, 금천, 동작, 마포, 성동, 종로, 중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분당(0.04%) ▲김포한강(0.01%) ▲위례(0.01%) 순으로 올랐다. 평촌(-0.04%), 동탄(-0.03%), 일산(-0.01%)은 하락했다. 일산은 3기신도시 발표 영향으로 약세가 지속됐다. 경기·인천은 ▲광명(0.11%) ▲부천(0.07%) ▲구리(0.05%) ▲수원(0.03%) ▲용인(0.03%) 등이 올랐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 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의 추가대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해 대기수요는 시장의 향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