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 아쉽게 패한 LA 다저스의 타자 작 피더슨. /사진=로이터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 아쉽게 패한 LA 다저스의 타자 작 피더슨. /사진=로이터

LA 다저스의 강타자 작 피더슨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역대급 홈런더비 경기를 펼쳤다. 4년 만에 홈런더비에 나선 피더스는 3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피더슨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했다. 1라운드에서 21개의 홈런을 때리며 16개에 그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알렉스 브로그먼을 제친 피더슨은 1라운드에서만 무려 29개를 날린 게레로 주니어와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게레로 주니어는 2라운드에서도 29개를 때려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피더슨이 게레로 주니어와 동률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1차 연장에서 1분이 주어지는 가운데 게레로 주니어는 짧은 시간 8개를 때려내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피더슨이 이번에도 가까스로 8개를 맞추면서 승부는 2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2차 연장부터는 3번의 스윙 기회가 주어지는 가운데 두 선수는 모두 3번 중 1번을 홈런으로 연결시키며 3차 연장을 치렀다. 그러나 최종 승자는 게레로 주니어였다. 3차에서 2개의 홈런을 때려낸 게레로 주니어는 1개에 그친 피더슨을 꺾고 결승무대로 향했다.

2015년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처음 출전해 결승전에서 당시 신시내티 레즈 소속 토드 프레이저에 1개 차이로 준우승에 그쳤던 피더슨은 이번에도 역대급 혈투에도 불구하고 1개 차이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