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델루나 이지은 여진구./사진=tvN 방송캡처 |
28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6화에서 장만월(이지은)은 구찬성(여진구)이 자신에게 다정하게 굴 때마다 미소를 띄었지만, 한편으론 슬픔의 감정을 함께 느꼈다. 장만월은 구찬성과 바다를 보러 가기로 한 약속도 취소한 채 홀로 쓸쓸히 바다를 바라보기도 했다.
만월은 방으로 가다 탁자 위, 잃어버렸던 귀걸이가 가지런히 놓여 있는 걸 발견했다. 객실장이 짝을 찾아둔 게 아니라면 찬성이었다. “귀걸이 찾아주면 나뭇잎 두 개 됩니까”라던 찬성을 떠올린 만월은 곧장 마음을 바꿨다. 귀걸이를 단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쭈꾸미가 먹고 싶어진 것.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뭇잎 두 개 된 만월의 마음이었다. 통화가 안 되는 찬성 대신 산체스(조현철)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똥색 새 차 끌고 데리러 간다고 딱 기다리고 있으라고 해”라는 그녀의 목소리엔 설렘이 가득했다.
그런데 “오늘 여자친구가 찾아왔었거든”이라는 산체스의 청천벽력 같은 말에 굳어버린 만월. “구찬성이 여자친구가 있어? 누군데, 예뻐?”라고 묻다가, 애써 “됐어, 말하지 마. 난 관심 없어”라며 돌아서다가, 또 “정말로 예쁘면, 산체스 너는 죽는다”라며 한층 강해진 질투을 드러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찬성도 아는 걸까. 전보다 다정해진 것도 모자라 “호텔리어는 손님이랑 사적인 감정을 나누면 안 되거든요”라더니, 만월이 자신에게 손님뿐인 건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결국 만월은 찬성과 쭈꾸미 먹으로 바다에 가기로 했다. “바다는 호텔에도 있잖아요”라는 지현중(표지훈)에겐 “그 바다하고 그 바다하고 같애!”라고 소리쳤지만, 들뜬 마음을 숨기지는 못했다. 그런데 또다시 찬성이 여자친구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그 바다가 그 바다지, 뭐 하러 가”라며 야외 수영장으로 발길을 돌린 만월. 오래전, 청명(이도현)과 함께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이길 기대하고 기다리는 마음을 다시 알게 되는 건 괴롭다는 것을 깨달았다.
찬성은 만월의 변덕에 바다가 아닌 델루나로 왔다. 미라(박유나)를 만나긴 했지만, 우연히 다시 보게 된 김준현을 쫓아가 이번엔 잊지 않고 싸인을 받고 셀카까지 함께 찍었다. 그리고 “내가 막 뛰어가서 길바닥에서 창피한데도 부탁해서 받은 거예요. 좋아할 거 같아서”라며 김준현의 싸인을 들어 보였다. 자신의 마음을 다 보인 그와 달리 희미하게 웃던 만월은 “나는 좀 슬퍼졌어. 아까 보던 바다보다 지금 보는 바다가 더 예뻐져서”라고 했다. 찬성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의 답이었다.
만월은 방으로 가다 탁자 위, 잃어버렸던 귀걸이가 가지런히 놓여 있는 걸 발견했다. 객실장이 짝을 찾아둔 게 아니라면 찬성이었다. “귀걸이 찾아주면 나뭇잎 두 개 됩니까”라던 찬성을 떠올린 만월은 곧장 마음을 바꿨다. 귀걸이를 단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쭈꾸미가 먹고 싶어진 것.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뭇잎 두 개 된 만월의 마음이었다. 통화가 안 되는 찬성 대신 산체스(조현철)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똥색 새 차 끌고 데리러 간다고 딱 기다리고 있으라고 해”라는 그녀의 목소리엔 설렘이 가득했다.
그런데 “오늘 여자친구가 찾아왔었거든”이라는 산체스의 청천벽력 같은 말에 굳어버린 만월. “구찬성이 여자친구가 있어? 누군데, 예뻐?”라고 묻다가, 애써 “됐어, 말하지 마. 난 관심 없어”라며 돌아서다가, 또 “정말로 예쁘면, 산체스 너는 죽는다”라며 한층 강해진 질투을 드러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찬성도 아는 걸까. 전보다 다정해진 것도 모자라 “호텔리어는 손님이랑 사적인 감정을 나누면 안 되거든요”라더니, 만월이 자신에게 손님뿐인 건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결국 만월은 찬성과 쭈꾸미 먹으로 바다에 가기로 했다. “바다는 호텔에도 있잖아요”라는 지현중(표지훈)에겐 “그 바다하고 그 바다하고 같애!”라고 소리쳤지만, 들뜬 마음을 숨기지는 못했다. 그런데 또다시 찬성이 여자친구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그 바다가 그 바다지, 뭐 하러 가”라며 야외 수영장으로 발길을 돌린 만월. 오래전, 청명(이도현)과 함께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이길 기대하고 기다리는 마음을 다시 알게 되는 건 괴롭다는 것을 깨달았다.
찬성은 만월의 변덕에 바다가 아닌 델루나로 왔다. 미라(박유나)를 만나긴 했지만, 우연히 다시 보게 된 김준현을 쫓아가 이번엔 잊지 않고 싸인을 받고 셀카까지 함께 찍었다. 그리고 “내가 막 뛰어가서 길바닥에서 창피한데도 부탁해서 받은 거예요. 좋아할 거 같아서”라며 김준현의 싸인을 들어 보였다. 자신의 마음을 다 보인 그와 달리 희미하게 웃던 만월은 “나는 좀 슬퍼졌어. 아까 보던 바다보다 지금 보는 바다가 더 예뻐져서”라고 했다. 찬성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의 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