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서도해수욕장 전경. /사진=여수시
여수 서도해수욕장 전경. /사진=여수시
여수시가 오는 8월8일 '제1회 섬의날'의 포문을 연다. 섬의 날은 섬여행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제정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다음달 8월2~4일 거문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에 권오봉 여수시장이 행사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은빛바다 체험행사에서 섬여행 활성화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지난해 축제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가운데). /사진=여수시
지난해 축제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가운데). /사진=여수시
시는 방문객 유인을 위해 행사 일정을 주말로 조정하는 한편 해안절경투어, 가족 물놀이, 고둥잡기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 행사장에 푸드트럭 4대를 배치해 신선하고 맛있는 섬 먹거리를 제공하고 대형 선풍기와 차광막도 설치해 여행객 편의를 도모한다.


지난해 은빛바다 행사의 맨손 활어잡기 체험을 하는 여행객들. /사진=여수시
지난해 은빛바다 행사의 맨손 활어잡기 체험을 하는 여행객들. /사진=여수시
행사 첫날은 오전 10시부터 유림해수욕장의 전통떼배 체험과 유람선터미널의 해안절경투어가 열린다. 오후 4시부터는 삼호교 물량장에서 거문도 역사문화관, 거문도뱃노래보존회 홍보관, 거문도해풍쑥 홍보관을 만날 수 있으며 수산물 시식회도 마련돼 있다.
저녁 7시30분부터는 여행객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는 거문도뱃노래, 불꽃놀이, 초대가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 저인망 체험을 하는 여행객들. /사진=여수시
지난해 행사에서 저인망 체험을 하는 여행객들. /사진=여수시
둘째날은 오후 4시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하는 은빛가요제가 행사 열기를 이어간다. 체험행사에는 지인망끌기, 고둥잡기, 맨손 활어잡기, 가족 물놀이가 추가된다.
셋째날은 오전 10시부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저녁 7시에는 등대밴드 주관으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린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거문도에서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여행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문도에 가려면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 7시40분과 오후 1시40분에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된다. 고흥 녹동항에서는 오전 7시에 출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차를 배에 싣고 왕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