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한국소비자원 |
LG전자 건조기의 자동세척 시스템 콘덴서 결함으로 악취와 먼지 낌 현상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16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7만1626건을 분석한 결과 전기 의류건조기에 대한 상담 건수는 3356건으로 전월 대비 3848.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2896.4%나 증가해 전체 상담 증가율 품목 가운데 최상위를 차지했다. 건조기의 자동세척 기능과 관련한 품질 상담이 주를 이뤘다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LG전자 건조기를 사용하는 일부 소비자들이 지난달 자동세척 콘덴서 안에 먼지가 많이 끼고 악취가 난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관련 상담이 급증한 것이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상담은 7만1626건으로 전월 5만5255건 대비 29.6%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7만4768건 대비로는 4.2% 감소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전기의류건조기’ 품목이 33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의류·섬유’ 2460건, ‘이동전화서비스’ 2084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 증가율이 가장 큰 것은 의류건조기였고 승강설비와 공연관람이 뒤를 이었다. 승강설비 상담은 전년 동월 대비 271.9%, 전월 대비 2550.0% 늘었고 공연관람 상담은 같은 기간 121.5%, 217.6% 각각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만1134건(31.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8379건(27.3%), 50대 1만2323건(18.3%)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 비율이 54.3%(3만9873건)로 남성(45.7%, 3만1753건) 대비 8.6%포인트 높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 2만1491건(30.0%), ‘계약해제·위약금’ 1만4682건(20.5%), ‘계약불이행’ 9182건(12.8%) 등이 상담이 전체의 63.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