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기아자동차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의 자존심, 프리미엄 대형SUV 모하비가 ‘더 마스터’라는 이름을 달고 다시 태어났다.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과 강력한 성능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이 모델을 기다린 소비자들이 생각보다 많은 듯하다. 신형 모하비는 사전계약 11일간 약 7000대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기아차는 5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의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강인하고 당당한 디자인과 압도적 주행성능, 최신 편의사양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전장 4930㎜, 전폭 1920㎜, 전고 1790㎜(루프랙 제외 시 1765㎜), 휠베이스 2895㎜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강한 존재감을 뽐낸다. 이날 공개된 모하비 더 마스터의 디자인을 살펴보니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기아차가 공개한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의 디자인을 대부분 채용한 모습이다.

선 굵고 기품 있는 외장 이미지를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고급스러운 버티컬 큐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측면은 기존 모하비의 강인함을 그대로 이어온 모습이다. 뒷모습은 전면과 통일감을 이루는 버티컬 큐브 리어 램프와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 레터타입 엠블럼 등이 고급감을 극대화시킨다.
모하비 더 마스터 내장. /사진=기아자동차
모하비 더 마스터 내장. /사진=기아자동차
내부는 간결하고 넓은 수평지향 구조로 디자인해 SUV임에도 고급 세단과 같은 럭셔리함이 느껴진다. 간결한 버튼의 센터페시아와 도어까지 길게 이어지는 고급스러운 오크 우드 그레인 가니쉬, 다양한 정보를 시원하게 보여주는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등이 특징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외관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듯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는다. 최고출력은 26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57.1 ㎏f·m이다.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엔진을 탑재했고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복합연비는 9.4㎞/ℓ(18인치 타이어 기준)다. 온오프로드 성능도 기대가 된다. 프레임 바디 기반인 모하비 더 마스터는 전자식 4WD, 험로주행 모드 등으로 각종 노면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여기에 후륜 쇽업소버의 장착 각도를 변경하는 등 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했으며 바디와 섀시를 연결하는 부위에 고무(바디 마운팅 부쉬)를 새롭게 바꾸는 등 상품성 개선으로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을 전모델 기본화했다. 판매가격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 시작된다.(개별소비세 3.5%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