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투자증권 압수수색했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에 수사 인력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조 후보자의 부인 정모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 등 가족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조 후보자 부인 정 교수와 자녀 등은 2017년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가 만든 펀드 '블루코어'에 투자했는데, 투자 받은 업체가 관급 공사를 많이 수주해 조 후보자가 청와대 근무 당시 정보를 이용해 부당하게 이득을 취한 것 아니냐는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다.


이들은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 뱅커(PB) A씨의 조언을 받아 현금과 유가증권 등 재산 일부를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현재 소속 지점이 영등포PB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