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수미는 전진에게 "TV에 한참 나오다가 잠깐 안 보였다. 그게 좀 궁금하다"고 물어봤다.
김수미는 "할머니는 연세가 되시지 않나. '곧 돌아가시겠구나'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해도 충격이 크냐"고 물었다.
전진은 "어머니가 안 계셨고 할머니를 통해 컸다. 할머니와 어머니를 잃은 기분이었다. 결혼하고 반쪽과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못 했다. 삶의 목표마저 사라진 기분이었다. 할머니를 위해 슬픔을 극복했다. 이제는 현장에서도 더 성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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