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9에 등장한 갤럭시 폴드. /사진=로이터
IFA 2019에 등장한 갤럭시 폴드. /사진=로이터

오는 27일 삼성전자가 미국시장에 ‘갤럭시 폴드’를 선보인다. 지난 4월 제품의 품질을 두고 비난을 제기한 미국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BC, CNN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오는 27일 미국시장에 출시한다. 지난 4월23일 출시 연기를 언급한 지 정확하게 5개월 만이다.

지난 4월 삼성전자는 미국시장에 가장 먼저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의 힌지·디스플레이 부분에서 결함이 발생됐고 출시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갤럭시 폴드는 디스플레이 보호막과 힌지를 강화한 형태로 이달 초 국내에 출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40만원에 육박하는 몸값에도 연일 매진 행진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이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50만~6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소비자의 반응도 좋고 지난 4월 제기된 디스플레이 결함도 아직까지 등장한 사례가 없다. 때문에 혹평을 늘어놓은 미국시장에서 갤럭시 폴드가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미국시장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며 “전세계적인 갤럭시 폴드 품귀 현상이 미국에서도 재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