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악루. /사진=서울관광재단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가 포함된 서울 도보해설관광 37개 코스를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한해 14만6183명 이상이 이용했다.
다음달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일 도보해설관광은 신규 개발 코스 4개, 개편 코스 10개를 포함해 37개 코스로 운영되며 동남아지역 언어 해설 서비스가 신설된다.
신규 코스는 스토리텔링 흥미성, 교통 접근성, 지역 안배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선정됐다. 각 코스는 공간에 얽힌 흥미로운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지역별 관광명소를 엮은 2~3㎞ 코스로 구성됐고 코스 당 이용 시간은 2~3시간이다.
신규 코스는 양천로에서 만나는 겸재정선 이야기(강서구), 국립중앙박물관 정원에서 보물찾기(용산구), 충무로·을지로 골목의 시간여행(중구), 역사 속 왕과 대통령을 만나다(경복궁 무장애코스) 등이다.
특히 경복궁 무장애코스는 휠체어 이용자·유모차 보호자· 어르신 등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취지에서, 도보해설관광에 처음 도입됐다.
| 기존 코스 개편 내용. /자료=서울관광재단 |
최근 5년간 이용실적과 여론조사 선호도 순위가 낮은 한강절두산성지, 청계천2 코스는 폐지하고 이용률이 높고 해설 콘텐츠가 많은 덕수궁·정동, 남산골한옥마을 코스는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증가한 동남아 관광객을 위해 말레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태국어 등의 동남아어 해설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은 1일 2회(오전 10시‧오후 2시) 운영되며 신규 개편 코스 이용은 이용 희망일 최소 3일 전 서울도보해설관광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해설 서비스 제공 언어는 한‧영‧중‧일·말레이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어 등 7개 언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