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머니S DB |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27포인트(0.45%) 오른 2082.66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이 8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 56억원 순매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예상보다 빨리 타결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몹시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한다"면서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일찍 (협상 타결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중국의 무역관행을 비판하며 "미중 무역협상에서 나쁜 거래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하루만에 어조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1%대 상승세인 반면 NAVER, 현대모비스 등이 1%대 하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55포인트(0.89%) 오른 632.31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9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227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케이엠더블유 등이 1~3%대 강세인 반면 SK머티리얼즈, 헬릭스미스 등이 1~4%대 약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특히 트럼프가 스몰딜에서 빅딜로 변심하며 우려가 높아졌다. 간밤 언급된 ‘조기 협상 타결’ 가능성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