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인 신현숙(전 전남도보건복지국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6일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신현숙 후보자가 향후 복지재단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홍기철기자 |
앞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후보자 가운데 신현숙 전 국장을 선정하고 도의회 청문 대상으로 통보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공무원들이 퇴직해서 다시 산하기관 기관장으로 근무하는 것은 썩 모양새가 좋지 않다. 전관예우가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강 의원은 복지재단이 경영평가에서 최하위로 자리를 찾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복지재단이 민간영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경우 민간영역에 충돌이 예견된다면 후보자에 극복할 방안에 대해 물었다.
| 발언하고 있는 신현숙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사진=홍기철기자 |
이어 신 후보자는 "문제를 접근할 때는 사전에 협의를 하고 서로 영역이 겹치지 않는 부분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사각지대를 발굴해 나가는 전략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이 "대한민국 출산율이 '0%'대로 떨어졌다" 복안에 대해 묻자 신 후보자는 "대세는 막을 수없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100조원을 쏟아 부었다. 다행히 전남이 출산율이 높다. 청년 유출 등아 한 몫 한 것 같다"면서"이제는 출산 페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에서 결혼을 하도록 하는 정책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앞서 김기성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신 후자가 대학에서 경영회계를 전공했다며 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로 적합하냐고 따져 물었다.
하지만 후보자 면접에서 리더십 A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며 칭찬도 아까지 않았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후보자의 민간자본 유치계획에 대해 설명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후보자는 "재단에서 직접 자본을 유치할 수 없다"면서"사회복지공동모금에 지정기탁과 기업과 공동모금 활동으로 자본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대체적으로 의원들은 후보자가 복지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전남도 복지에 뚜렷한 업적을 남겨, 복지재단 대표이사로써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했다.
신 후보자가 도의회 청문회를 통과하면 현 대표이사 임기가 마무리되는 10월 9일 이후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신 후보자는 지난 2014년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으며 전남도 보건복지국장과 전남 최초 여성 부시장인 광양부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