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가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추가발행한 가운데 2거래일째 하한가를 나타냈다.

30일 오전 10시1분 현재 에스모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1150원, -29.95%)까지 내려 하한가(2690원)를 기록했다.


에스모는 지난 27일 운영자금 1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바로저축은행과 비에프에이를 대상으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5회차)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프랑스 자율주행기업 나브야(NAVYA)가 발행한 2000만유로(약 263억원) 전환사채 취득에 쓰일 계획이다. 표면 이자율 2.0%, 만기 이자율 4.0%이며 사채 만기일은 2022년 9월27일이다.

다만 이번 CB발행 공시는 2회차 CB로 대규모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추가발행 됐다는 점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졌다. 현재 전환권 행사 기간이 도래한 1회차 CB 전환가액은 1894억원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