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인천 진출을 노리는 에어부산이 조만간 신규 취항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6개 노선에 대한 운임허가를 받고 슬롯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인천-코타키나발루, 청두, 닝보, 가오슝, 세부, 선전 등 6개 노선에 대한 노선 및 운임허가를 모두 받은 상태다.

항공사가 노선 하나 띄우기 위해서는 노선 및 운임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후 최종적으로 양쪽 공항의 슬롯을 확보하면 신규 취항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에어부산은 10월 말부터 인천공항에서 신규 노선을 띄우길 원하고 있다. 슬롯 확보만 되면 취항이 가능한 상태다. 에어부산의 계획은 ▲10월27일 코타키나발루(주 7회), 청두(주 3회), 닝보(주 3회) ▲10월28일 가오슝(주 7회) ▲10월30일 세부(주 2회) ▲11월11일 선전(주 6회) 등이다.

올해 인천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에어부산은 지점개설 및 수도권 영업직 채용 등에 나서며 관련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재 노선허가 및 운임허가는 다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2007년 8월 설립돼 부산,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끝에 2018년 12월27일 상장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이 항공사의 매출액은 653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