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9월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 때문으로 보인다. 
10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월간 정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9월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월보다 1.4%포인트 하락한 46.6%(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18.7%)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3%(매우 잘못함 39.5%, 잘못하는 편 10.8%), '모름/무응답'은 3.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8월 46.6%→ 9월 45.0%)▲경기·인천(50.8→48.2%) ▲강원(48.6→38.1%) ▲대구·경북(37.6→35.5%) ▲광주·전라(69.5→67.8%) 등에서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41.8→41.8%)의 국정 지지율은 전월과 같았고 대전·세종·충청(41.2→47.3%), 제주(50.2→52.4%)에선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대 별로 보면 ▲19~29세(45.0→46.7%)에서는 지지율이 올랐고 ▲30대(58.2→56.2%) ▲40대(61.4→58.0%) ▲50대(46.7→44.2%) ▲60대 이상(35.1→34.3%) 등에서는 낮아졌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21.5→19.8%), 중도층(45.1→43.7%), 진보층(77.0→75.2%)에서 모두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2일부터 27일까지 토·일요일 및 휴일을 제외한 18일간 전국 성인 남녀 95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80%)·유선(20%)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무선·유선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