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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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진료비 가운데 한방진료 비중이 3년새 크게 늘어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동차보험 총진료비 중 한방진료비 비중 및 유형별 내역'의 분석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총 진료비는 1조446억원이며 이 가운데 한방진료비는 41%인 2288억원이다. 항목별로는 첩약이 5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추나요법(22%), 약침(18%), 한방물리(7%) 순이었다.

남인순 의원은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는 2015년 3578억원에서 지난해 7139억원으로 3년새 99.5% 증가했고 항목별로 보면 첩약과 추나요법, 약침 등 진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사평가원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환자수는 5년간(2014~2018) 194만1000명에서 222만7000명으로 연평균 3.5% 증가했는데, 의과의 경우 연평균 1.06%가 증가한 반면, 한방의 경우 연평균 21.2% 증가하며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남인순 의원은 또 “의과에 비해 한방에 환자수가 더 증가하는 까닭에 대해 한의계 전문가들은 교통사고 환자의 50%는 목염좌나 요추염좌 등 수술을 필요하지 않은 질환을 겪으며,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과 함께 근골격계 질환에 있어 비수술 치료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방진료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