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린다 해밀턴이 2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
'돌아온 여전사' 린다 해밀턴을 향한 동료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린다 해밀턴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의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린다 해밀턴 이외에도 팀 밀러 감독과 맥켄지 데이비스, 아놀드 슈워제네거, 나탈리아 레이즈 등 주연 배우들이 자리를 빛냈다.
린다 해밀턴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사라 코너' 역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다. 지난 1984년과 1991년 개봉한 영화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2'에서 모두 사라 코너를 맡아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런 린다 해밀턴에 대해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겉으로만 보이는 전사가 아니다. 모든 스턴트 등을 직접 했다"라고 칭찬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첫날 (린다 해밀턴의) 액션을 봤는데 '다시 돌아왔구나', '굉장히 강하고 멋있는 여성상을 보여주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60대 여배우가 스크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재정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극찬했다.
팀 밀러 감독도 "린다가 의상을 입고 걸어나오는데, 눈빛을 보고 '빙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는 여전사로 보이는 걸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히로인 '대니' 역을 맡은 나탈리아 레이즈는 "린다 해밀턴은 영감을 주는 롤 모델이다"라며 "카메라가 꺼져있든 켜져있든 모두에게 똑같이 잘해준다. 배우 뿐만이 아니라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이후 뒤집힌 미래에서 새롭게 인류의 희망이 된 대니와 그를 구하기 위한 슈퍼 솔저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 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는 30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