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임한별 기자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임한별 기자
[2019 국감] “10년간 아무것도 안했더라”
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이 1·2기 신도시의 교통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0년 간 아무것도 한 게 없다며 전 정권의 행보를 에둘러 꼬집었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3기 신도시를 발표하는데 기존 1·2기 신도시 교통문제는 해결이 안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례-신사선은 14년 늦어지고 별내-신사선은 11년, 김포는 8년, 하남 복선전철은 6년이나 늦어졌다”며 “기존 신도시에서는 섬이라는 불만이 나온다. 교통대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하는데 비전이 안 나온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1·2기 신도시 교통문제를 모두 검토 중인데 특히 2기신도시는 지구로 지정된 지 10년이 넘는 동안 아무런 교통 대책을 하지(세우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전 정부에서)아무 것도 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국토부는 굉장히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정부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만들어 이달 말쯤에 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하남교산 신도시의 경우 신도시에 지하철역 두 곳이 생기는데 (해당 노선이)기존 신도시를 지나감에도 역이 없다”며 “구도심 주민들도 배려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개별 사업의 경우 다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