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
2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셋째주(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5%→0.07%) 및 서울(0.07%→0.08%)은 상승폭 확대, 지방(-0.01%→0.01%)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5대광역시 0.04%→0.06%, 8개도 –0.05%→-0.04%, 세종 0.01%→0.00%)됐다.
특히 지방은 2017년 8월 셋째주 이후 약 2년1개월(112주)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서울은 부동산거래 합동조사, 분양가상한제 시행 예정 등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규제 기조로 매수세가 다소 위축됐다. 그럼에도 기준금리 인하, 풍부한 유동성에 따른 유동자금 유입과 주요 인기단지 및 인근의 키맞추기 상승, 학군·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의 꾸준한 수요 등의 여파로 강남권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 11개구(0.10%)의 경우 송파구(0.14%)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일부 재건축 단지와 잠실 및 위례신도시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12%)는 반포동 랜드마크 단지와 서초·잠원동 기축 위주로, 강남구(0.10%)는 대치·역삼동 등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4구 이외의 지역은 양천구(0.10%)가 학군수요 있는 목동신시가지와 신정동 신축 위주로, 구로구(0.09%), 금천구(0.08%)는 신안산선 호재 및 역세권 수요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0.06%)는 성동구(0.09%)가 왕십리 일대와 금호·행당동 등 신축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08%)는 입지가 양호하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구의·자양·광장동 위주로 올랐다. 또 성북구(0.08%)는 길음뉴타운과 동소문동 등 신축 내지 역세권 단지 위주로, 마포구(0.07%)는 아현·공덕·대흥동 일대 신축 위주로 뛰었다.
시도별로는 ▲대전 0.39% ▲울산 0.13% ▲서울 0.08% ▲인천 0.07% ▲경기 0.06% ▲충남 0.04% 등 상승, 제주(-0.15%), 경북(-0.12%), 경남(-0.08%), 전북(-0.06%), 부산(-0.05%)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