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뉴스1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뉴스1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건강을 상하실까 염려가 앞선다”고 전했다.
임 전 실장은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부산에 와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뜻이 분명하셔서 조문은 하지 못했다”며 “남천성당 앞을 지나며 무거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적었다. 이어 "안 그래도 최근 대통령님이 많이 피곤해 보여 안타까웠다"며 "워낙 각별했던 어머님을 보내고 얼마나 상실감이 크실지 또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은 "아무리 힘이 들어도 풀지 못하고 참으시는 분이라 건강이 상하실까 염려가 앞선다"면서 "그저 기도하는 마음만 가득하다"고 토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측근들의 조문을 정중히 사절했다. 실제,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일명 최측근으로 불리는 3철 가운데 한명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도 조문을 하지 못했다. 이에 임 전 실장도 부산을 찾았지만 조문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