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권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권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이 손실 구간에서 벗어나 원금을 회복한 것에 대해 제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최근 금리가 올라 원금 손실 구간을 벗어난 상품이 나오고 있지만 이와는 상관없이 제재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윤 원장은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합동검사 최종결과는 발표할 계획이 없다”며 “현재 분쟁조정과 제재가 남아있다. 건마다 법률검토와 조정 등이 필요해 중간발표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결과 발표 없이 분쟁조정위원회 및 제재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최근 독일 국채금리 등이 급락하면서 이와 연계된 DLF 일부 상품에서 100% 손실이 나기도 했으나 최근 금리가 반등하면서 이달 만기 도래 DLF는 기사회생했다.

오는 12일 만기가 돌아오는 'KB 독일 금리연계 전문투자형 사모증권 투자신탁 제6호[DLS-파생형]'의 경우 수익 구간으로 진입했다. 오는 19일 만기가 도래하는 상품 두 개도 14일과 15일 손실률이 확정되는데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원금 손실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키코(KIKO) 분쟁조정과 관련해서 윤 원장은 “은행과 상당 부분 협의가 진행됐고 곧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