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로비. /사진=뉴시스 DB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로비. /사진=뉴시스 DB

아시아나IDT가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이 진행된 가운데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아시아나IDT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6750원, 29.80%)까지 올라 상한가(2만9400원)를 기록했다. 지난 8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PE 컨소시엄 등 3곳이 입찰에 참가했다. 당시 대기업 집단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흥행 중박에 따른 유찰리스크가 부각됐다. 하지만 본입찰 마감 후 다음날인 8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의 인수 희망가가 2조4000억원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유찰리스크는 해소됐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인수희망가는 애경 컨소시엄보다 6000억원 정도 높은 금액”이라며 “인수가격은 기존 구주, 산업은행이 요구한 8000억원 이상의 신주,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아시아나IDT에 대해 오는 12일 단기과열종목(3거래일 단일가매매) 지정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