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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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온이 단심실증 치료제 유데나필의 임상 3상 결과와 관련해 엇갈린 평가가 나오면서 지난 18일 급락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유데나필의 임상3상 결과 발표 후 주가가 하락해 당분간 평가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메지온은 전 거래일보다 5만2900원(23.37%) 하락한 17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9)에서 단심실증 치료제 '유데나필'의 글로벌 임상 3상 톱 라인 데이터 공개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임상 결과 1차 지표인 산소소비량은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2차 지표인 운동성능 측정값이 향상됐다. 1차 지표가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투자 심리가 대폭 위축된 모습이다.


앞서 메지온은 지난 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한다는 소식을 전달했고 개인투자자들은 메지온 주식을 적극 매수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달 1~15일 기간 중 개인은 435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417억원, 14억원 각각 순매도해 확연히 대조됐다.

하지만 유데나필의 임상3상 결과가 절반의 성공에 그치며 주가는 크게 떨어졌다. 다만 유데나필의 미국 허가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해 앞으로의 주가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메지온은 임상 발표와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데나필은 임상 3상 결과에서 1차 평가지표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FDA로부터 신약허가 신청은 접수처리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폰탄수술 치료제 유데나필의 승인 가능성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