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머니S DB |
코스피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에 서명을 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최근 낙관론이 제기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면서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92포인트(0.51%) 내린 2116.93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이 270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230억원 순매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중국의 강한 반발에도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는 홍콩 인권법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재부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홍콩 국민을 존중해 이 법안에 서명했다"며 인권법 서명을 발표했다.
이어 "중국과 홍콩의 지도자와 대표들이 장기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우호적으로 이견을 해소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톰 코튼 아칸소주 상원의원(공화),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홍콩 인권법은 최근 미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미국이 홍콩의 자치 수준을 1년에 한 번 평가하고 홍콩의 자유를 억압하는 인물을 제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SK하이닉스, NAVER 등이 1%대 강세인 반면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등이 1%대 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2포인트(0.17%) 하락한 646.27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4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억원, 13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1%대 상승세인 반면 에이치엘비, CJ ENM 등이 1~3%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