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강남 신축·인기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넷째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이 0.09%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1%→0.13%) 및 서울(0.10%→0.11%)은 상승폭 확대, 지방(0.06%→0.06%)은 상승폭이 유지(5대광역시 0.15%→0.15%, 8개도 –0.02%→-0.02%, 세종 0.01%→0.01%)됐다.


서울(0.10%→0.11%)은 양도세 중과 및 임대사업자 등록 증가 영향 등으로 시장에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개발호재, 일부 매수대기자들의 공급 감소 우려 및 추가 상승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 11개구(0.12%→0.15%) 중 강남4구(0.14%→0.18%)의 경우 매물 부족현상 심화에 따른 신축 및 인기단지 상승세와 구 외곽 갭메우기로 상승폭이 확대(강남구 0.19%, 송파구 0.18%, 서초구 0.16%, 강동구 0.17%)됐다.

강남4구 이외 지역은 양천구(0.18%)는 목동신시가지 및 인근 위주로, 강서구(0.12%)는 양천구 목동 학원가 접근성이 양호한 염창·등촌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 14개구(0.06%→0.07%)의 경우 은평구(0.09%)는 녹번역 인근 신축 및 불광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성동구(0.08%)는 왕십리뉴타운 신축 및 옥수·금호·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또 동대문구(0.07%)는 전농·용두동 위주로, 서대문구(0.07%)는 신규 입주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홍제역 인근과 가재울뉴타운 위주로 뛰었다.

시도별로는 ▲대전 0.36% ▲울산 0.24% ▲부산 0.17% ▲경기 0.15% ▲서울 0.11% 상승했고 강원(-0.11%), 경북(-0.08%), 전북(-0.06%), 제주(-0.04%), 충북(-0.02%) 등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