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사진=기아자동차
k5. /사진=기아자동차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돌아온 기아자동차의 K5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3세대 K5 디자인 공개 이후 해외 언론 매체 등이 이 같은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했다.
K5의 해외 주요 시장은 미국이다. 올해 10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약 51만 대의 기아차 중 약 16%가  K5(현지명 옵티마)였다. 3세대 K5 공개 후 미국 매체들은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옵티마가 중형세단의 스타일 기준을 높였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흥미로운 LED 헤드램프와 특별한 질감의 그릴이 이목을 끈다”고 평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1(Motor1)은 신형 K5의 앞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모터1은 “한국 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독일 아우토빌트는 “신형 옵티마의 디자인은 자신감 있고 스포티하다”며 신형 K5의 외장 디자인 중 주목할 부분으로 입체적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역동적으로 꺾인 헤드램프를 지목했다.

신형 K5는 전장 4905㎜(+50㎜), 휠베이스 2850㎜(+45㎜), 전폭 1860㎜(+25㎜)로 이전보다 길고 넓어졌다. 전고(1445㎜)는 20㎜ 낮춰 한층 더 역동적으로 보인다. 후드 높이는 최대 30㎜ 낮추고 앞 유리와 트렁크 시작 부위를 각각 40㎜, 36㎜ 뒤로 밀어 ‘롱 노즈 숏 데크’의 스포티한 비율을 강조했다. K5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측면 크롬 몰딩을 트렁크 리드까지 길게 연결해 늘씬하고 감각적인 패스트백 이미지를 주는 것도 특징이다.
K5. /사진=기아자동차
K5. /사진=기아자동차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신형 옵티마는 스포츠 패스트백처럼 보인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옵티마는 지붕이 쿠페처럼 낮고 트렁크는 짧다. 덕분에 후륜구동 스팅어와 흡사한 실루엣을 완성했다”고 썼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Carscoops) 역시 신형 K5의 디자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카스쿱은 “타이거 노즈 그릴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근육질 후드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신형 옵티마는 루프 라인이 뒤쪽으로 더 완만하게 떨어지며 이전보다 한결 스포티한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새로운 K5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신형 K5의 옆모습에 대해 “패스트백 세단인 K5의 새로운 스타일은 기아차의 차세대 유럽 모델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드 패널의 굵은 주름은 차를 근육질 몸매처럼 보이게 하고 길고 낮아진 모습은 역동적인 실루엣을 자아낸다”고 평했다.

신형 K5의 뒷모습은 다양한 디테일과 좌우로 곧게 이어진 라인을 조합해 역동성과 고급감, 안정감을 아우른다. 유려하게 떨어지는 뒤 유리를 감싼 크롬 밴드, 리어 윙처럼 연결된 테일램프, 듀얼 머플러 형태의 크롬 가니시와 디퓨저를 품은 범퍼가 어우러져 K5의 뒤태를 완성한다. 테일램프의 내부 그래픽은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통일감을 이룬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공격적이고, 고결하며, 쿠페처럼 보인다’는 제목과 함께 “강력하게 치솟은 리어 펜더가 공격적인 인상을 전한다. 통합된 스포일러도 스포티한 느낌을 선사한다”고 썼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역시 “신형 옵티마는 전보다 훨씬 고상해 보인다. 테일램프의 독특한 LED 그래픽이 중앙을 향해 연결돼 있으며 디퓨저와 직사각형 테일파이프도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