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고디지털이 특허를 기반으로 만든 직사각 콘트롤러 예상도. /사진=레츠고디지털 홈페이지
레츠고디지털이 특허를 기반으로 만든 직사각 콘트롤러 예상도. /사진=레츠고디지털 홈페이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내년 11월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컨트롤러 관련 신규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듀얼쇼크와는 다른 컨트롤러로 호환이 가능한 기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레츠고디지털과 게임전문 웹진 유로게이머 등에 따르면 SIE가 지난 7월24일 미국특허청에 ‘정보 생산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4개월만인 지난달 28일 승인 받았다.

이번 특허는 직사각형 모양의 휴대용 컨트롤러 관련 기술이다. 해당 장치에는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십자형 패드와 4개의 제어버튼 등을 게임 컨트롤러 요소가 담겼다. LCD디스플레이도 구현됐고 하단에 전원장치 스위치도 포함됐다.


컨트롤러에는 내부 메모리가 존재하며 인터넷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PC, 콘솔, 스마트TV 등 기타 기기와 연결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컴퓨터를 제어해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TV로 해당 내용을 출력하거나 TV에서 PC게임을 불러올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지문인식용 디지털 센서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컨트롤러가 사용자의 접속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수한 미국특허청 관련 서류에 명시된 직사각 콘트롤러 기술. /사진=SIE 미국특허청 관련 서류, 머니S DB
입수한 미국특허청 관련 서류에 명시된 직사각 콘트롤러 기술. /사진=SIE 미국특허청 관련 서류, 머니S DB
업계에서는 해당 컨트롤러가 출시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앞서 SIE가 듀얼쇼크4를 기반으로 PS5에 작동하는 신규 컨트롤러 특허를 출원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특허정보사이트 J플랫팻 등은 지난 3월 SIE가 PS5용 컨트롤러 디자인을 의장등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정보에 따르면 신규 듀얼쇼크는 헤드셋 단자가 위치한 곳에 마이크를 탑재했고 컨트롤러 윗부분에 배치된 LED라이트가 사라졌다. SIE 측은 차세대 듀얼쇼크가 USB C타입을 채택하고 촉감 전달기술인 ‘햅틱’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PS5 출시일이 약 1년 정도 남은 상황에서 관련 특허가 연달아 출원되고 있다”며 “듀얼쇼크5로 예상되는 신규 컨트롤러와는 또다른 기기인 만큼 PS 전체에 호환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