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배당성향 30% 유지”… 배당총액은 줄듯

에쓰오일이 올해 배당을 30%대로 유지할 뜻을 밝혔다. 다만 실적부진으로 인해 배당총액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오일은 “현재의 실적 전망, 성장전략 및 재무구조 등을 감안할 때 2019~2020사업연도 배당성향을 30% 이상으로 유지할 생각”이라며 “경영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경우 변경될 수 있다고 20일 공시했다.

또 “배당가능이익을 한도로 해 당해 창출한 실적을 투자재원 확보, 재무구조 건전성 유지 및 주주 환원에 합리적이고 균형있게 배분하고 있다”며 “가능한 연 2회(중간 및 기말)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배당성향은 55.1%, 지난해는 33.8%를 각각 기록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당기순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6870억원에서 874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올해는 실적이 더 좋지 못해 전년과 비슷한 배당성향을 보일 경우 배당총액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은 올 3분기 177억6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6.9% 급감했으며 정제마진 부진과 유가하락 영향으로 2분기에 1474억원의 손실을 입은 여파가 컸다. 3분기 들어서는 515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보통주 1주당 100원, 116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단행했다.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로 지분율은 63.4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