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통과 소감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엇보다도 어제 큰 충돌 없이 공수처 설치법안이 통과돼 다행이다"라며 "국민 마음을 헤아려 극단적 충돌을 자제한 한국당 지도부의 성숙한 결단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운을 띄웠다.

공수처법안은 전날 강하게 반발하던 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가운데 표결에 부쳐졌다.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합의한 공수처법(윤소하 안)은 재석 177명 중 찬성 160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이에 대해 이인영 원내대표는 "해를 넘기지 않고 공수처 설치를 매듭지을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아직 검찰개혁의 산봉우리가 더 남아있지만, 일단 한 고개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검찰개혁 의지도 재차 피력했다. 이 원내대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며 "중요한 것은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낡은 권력기관의 모습을 벗고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국민의 검찰로 태어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