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1일 공개한 제네시스 'GV80'의 공식 출시일정이 조만간 구체화 될 전망이다. 자동차업계 및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오는 15일에 나오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CES 2020(1월 7~10일)’와 ‘설 명절(1월 24~27일)’과 겹치지 않는 1월 셋째 주에 GV80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신차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점에 출시 및 시승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구체적 날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수의 현대차 부품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 울산공장은 생산관련 1차 협력업체에 오는 1월 15일 출시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달 2일부터 현대차 협력업체들은 GV80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해 현대차 울산공장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GV80 양산차는 오는 18일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GV80 월간 생산대수는 2500여대로 연간 3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1월과 2월은 명절연휴 등 근무일수가 적어 월 1700여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GV8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다. 초대형 세단인 G90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를 이끌어갈 플래그십 SUV로 자리하게 된다.
제네시스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럭셔리 감성과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SUV를 목표로 GV80를 개발했다. GV80의 차명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Versatile) 럭셔리 차량의 의미에 대형 차급을 뜻하는 숫자 `80(에이티)`가 더해져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