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6일 청와대 일부 비서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문 대통령은 비서진 및 일부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초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이 교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실장의 경우 청와대를 떠나 총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출마지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윤 실장 외에도 소수의 참모들이 총선 출마 여부를 막판까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동안 총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던 고민정 대변인의 경우 최근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내에서는 이번 인사와 맞물려 일부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윤 국정기획상황실장이 교체될 경우 이를 `국정상황실`과 `국정기획`으로 기능을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상황실을 맡을 후임으로는 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 국정기획을 맡을 후임으로는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 등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교계와 소통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수석실 산하에 종교 담당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 등 비서실 일부 개편방안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