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LG전자 사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LG전자

LG전자가 산업용 아닌 일상생활용에 로봇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으로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산업현장은 디맨드가 일정하지 않고 빠르게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한계 있다”며 “이번 CES 2020에서 식당을 테마로 로봇이 음식조리, 서빙, 청소까지 하는 개념을 선보였는데 전체적으로 로봇을 통해 효율화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시회에서 커넥티드카를 선보인 것에 대해선 “무인자동차 시대가 됐을때 자동차의 미래상은 어떤 것인가 만들어본 것”이라며 “올해 제너럴모터스 등 여러업체를 만나고 있는데 선행연구를 해볼 수있는 테마정도로 인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MC사업본부와 전장사업의 턴어라운드 계획에 대해선 “스마트폰 사업의 턴어라운드는 지난해 제가 2021년도에 가능할거라고 말씀드렸는데 지금도 그 목표에 큰 변화가 없다”며 “우리가 준비하는 것들, 제품 경쟁력 라인업 변화 프리미엄 판도 바꿀 새로운 시장선도 상품의 출시 등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턴어라운드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고 그렇게 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장사업은 매출이나 제품 믹스에 따른 원가율 추정할때 MC와 동시에 내년도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준비 중”이라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챙겨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폴더볼폰을 출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롤러블을 가진 회사가 왜 폴더블 안하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LG는 그만큼 폴더블에 물음표가 있다”고 답변했다.

다만 “경쟁업체의 시각은 다른 것 같다”며 “우리는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프리미엄시장에 변화를 줄수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건조기 사태와 관련해서는 “어떤 이유든지 고객들께서 많은 불편 느끼게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보상문제도 논의가 됐으나 금액 보상으로 문제 덮고갈 수 없다고 판단해 소보원이 제안한 것보다 더 큰 10년 리콜, 무상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용 관점에서 더 많은 돈이 들어가는 대책”이라며 “문제룰 일으킨 부분에 대해 앞으로 10년간 품질개선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